[이시각헤드라인] 4월 26일 뉴스리뷰
■ 오늘 밤 한미정상회담…'워싱턴선언' 발표예정
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밤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. 회담이 끝난 뒤에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'워싱턴선언'을 발표합니다. 한미 간 핵 협의체를 신설하고 미국의 전략자산을 활용해 북핵 억제력을 높이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…한국제강 대표 법정구속
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.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첫 실형 선고입니다. 법원은 노동 종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.
■ 21개 대학, 현 고2 정시부터 '학폭' 반영
현재 고등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와 고려대, 부산대 등 21개교가 학교폭력 조치 이력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. 학생부종합전형에선 112개교가,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27개교가 학폭 이력을 반영합니다.
■ '계곡살인' 이은해 2심서도 무기징역 선고
이른바 '계곡 살인'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와 조현수가 2심에서도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은 것을 '간접 살인'으로 본 1심 판단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.
■ 코로나 증가세…'눈병' 동반한 새변이 확산
지난주 국내 코로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한 주 전보다 20% 가까이 늘었습니다. 특히 결막염이나 눈가려움 증 등 눈병을 동반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세계보건기구는 이 변이를 '관심변이'로 지정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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